착물에서는 두 개의 세노테, 쿠쿨칸(Kukul Kan)과 리틀 브라더(Little Brother)에서 다이빙을 할 수 있습니다. 쿠쿨칸은 오픈된 영역이 넓고 빛내림이 아름다우며 할로클라인을 볼 수 있습니다. 리틀 브라더는 화려한 종유석과 빛내림이 멋지며 에어 돔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세노테 착물은 개인 수중 카메라의 사용이 전면 금지된 유일한 세노테입니다.

가든 오브 이든(=에덴 세노테)은 육상 풍경이 아름답고 오픈 구간이 넓어 스쿠버 다이빙만이 아니라 수영, 스노클링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세노테 에덴의 오픈 구간은 초록 이끼로 뒤덮인 바위와 작은 물고기들이 노니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케번 라인은 세노테 에덴과 세노테 코랄을 연결합니다. 세노테 코랄은 맹그로브 숲이 길게 펼쳐져 있고 그 사이로 내려오는 빛 커튼이 압도적으로 아름답습니다. 수온 차이가 2~3도 정도 나는 진한 할로클라인 층을 볼 수 있습니다.

세노테의 아름다움을 골고루 갖춘 대표적인 케번 다이빙 사이트입니다. 세노테 타지마하와 세노테 슈가볼, 세노테 에스메랄다를 연결한 케번 라인에서 다이빙합니다. 세노테 슈가볼의 아름다운 빛내림, 세노테 에스메랄다의 오묘한 물색, 수심 10m의 할로클라인, 화려한 종유석 지형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3월에서 9월 사이에 광선처럼 내려오는 다양한 크기의 빛내림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세노테 중 하나입니다. 도스 오호스는 두 개의 눈이라는 뜻으로 박쥐 동굴과 바비 라인에서 다이빙을 합니다. 크고 웅장한 종유석과 석순이 있고 다이빙 내내 수심이 5~7m로 얕습니다. 박쥐 동굴에서는 에어돔이 있는 수면으로 나갈 수 있고 박쥐를 볼 수 있습니다. 공원처럼 잘 꾸며진 세노테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스노클러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세노테 엘 핏은 도스 오호스를 지나 정글 안으로 5분 더 들어갑니다. 싱크홀 타입의 세노테로 입구는 작지만 세노테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공간이 펼쳐집니다. 수심 10m 부근에 할로클라인 층이 있고 30m에는 황화수소층과 흙이 무너져 내린 바닥이 있습니다. 큰 두 개의 빛내림이 있고 여름철에는 30m 바닥까지 빛이 내려옵니다. 웅장한 종유석 지형에 환상적인 빛내림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케번 다이빙으로 갈 수 있는 세노테 중 가장 화려한 종유석, 석순, 석주를 볼 수 있습니다. 케번이지만 마치 동굴 안 깊은 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두 개의 어두운 터널이 있으며 두 곳 모두 화려한 석회 지형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수심이 얕고 바닥 부유물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중성부력 및 트림자세가 중요합니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세노테로 바닷물이 많이 유입되어 다른 세노테보다 염도가 높습니다. 육상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세노테 중 하나로 맹그로브 나무숲을 따라 물길이 강처럼 흐릅니다. 게, 뱀장어, tarpon 등 다른 세노테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수중 생물을 만날 수 있고 악어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바다를 향해 물의 흐름이 있고 오후에 더 강해집니다.

물 속과 물 밖의 풍경이 모두 아름다운 세노테로 넓게 펼쳐진 오픈 영역에서 연잎과 나무 사이를 노니는 물고기 떼를 볼 수 있습니다. 케번 안 쪽에서 바깥 쪽을 바라보는 세노테 입구의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 탄닌 산이 섞인 물이 세노테로 흘러들어와 물색이 연두색, 노란색, 오렌지색, 빨간색으로 바뀝니다. 수중사진가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세노테입니다.

'물 속을 흐르는 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싱크홀 타입의 세노테로 최대수심은 약 60m입니다. 수심 30m 부근에 구름처럼 보이는 황화수소 층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타원형 싱크홀의 중간에, 지층이 무너질 때 쏟아진 흙무더기가 섬처럼 솟아 있습니다. 깊은 수심 때문에 프리다이버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마라비야는 스페인어로 "경이, 경탄, 놀라운 일"이라는 뜻입니다. 작은 입구를 통과해 수심 5m 아래로 내려가면 항아리 형태로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마라비야는 수심 30m에 황화수소층이 있습니다. 다른 싱크홀 타입의 세노테에 비해 황화수소층의 밀도가 높아 진한 구름층을 이룹니다. 작은 입구를 통해 내려오는 빛내림이 황화수소층까지 강하게 내리쬐어 환상적인 빛내림을 볼 수 있습니다.

자포테는 싱크홀 타입의 세노테로 헬스 벨스(Hell's Bells)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종 모양의 종유석 때문입니다. 수심 28m 권에 다양한 크기의 종 모양 종유석이 줄지어 있고 수심 30m권에는 황화수소층을 볼 수 있습니다. 45m 수심에 나무늘보 조상의 뼈가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세노테로 편의시설이 깔끔하게 잘 갖춰져 있습니다.